그동안 건강상 미루던 아침 산책을 집에서 가까운 만정 저수지(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이게 사는 건데 생각할 틈도 없이 그냥 행복했습니다.
만정 낚시터 사장님으로부터 달곰한 커피도 선사받고 큰 형님을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른 아침 불청객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세대 못지않은 열정적인 사장님으로부터 인생도 배우며 살아가는 정담도 종종 나누겠습니다.

오랜 기간 만정 저수지 산책을 했지만 제가 숙기가 있는 관계로 그냥 지나쳐만 다녔는데,
사장님 덕분에 친숙한 곳으로 고향집 부모님을 찾아뵙는 포근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 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접근성과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할 때 안성에서 안성제1일 명품 낚시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가족동반 캠핑 낚시터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글램핑 좌대와 "뚝방, 명품 호수둘레길"이 있기에 자신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