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비 오던 날!



11월 15일 화요일.

만정낚시터로 짬낚을 갑니다.

오늘은 하류방갈로 중에 맨 끝에 자리한 이피전자호로 갑니다.

** 널찍한 낚시 공간이 4명 정도 낚시하기에 충분합니다.

에어컨, 전기온돌, 냉장고, TV 등이 구비된 넓은 실내.

식사와 취사가 가능한 야외 테이블.

거품식 화장실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 컨셉은 겨울철 바닥 낚시를 대비해 어분을 이용한 내림 낚시.

12척으로 세팅해보니 약 10척 정도의 수심입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튜브 톱 찌.

입수 후 직립이 좋아 채비 정열이 잘 되고 입질 표현도 깔끔합니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휘모리나이트, 황금나이트에 글루텐 성분이 강한

알파50으로 만들어 봅니다.

미끼 두 번 투척하니 발갱이가 달려 나옵니다.

갑자기 비가 오더니 다시 갭니다.

여우가 시집을 가나 봅니다.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앙탈이 심한 잉어가 나옵니다.

붕어, 떡붕어가 번갈아 나옵니다.

오늘 미끼는 어분이 풀린 후에 글루텐 잔분이 남아 입질을 유도합니다.

잉어, 떡붕어, 붕어까지 유혹했으니 성공적입니다.

조황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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