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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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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0 15:43 1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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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오늘도 만정지로 새벽길을 달려본다.
도착하니 태양이 구름에 가려 멋진 모습을 보여 준다.
평소 같으면 상류부터 하류까지 만석을 이루었을 방갈로들이 휴가철이라 그런지
가족 혹은 동료들과 같이 밤을 지새우고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보일 뿐이다.
상류 APIS호는 며칠 전에 방류한 향어와 메기를 잡아 놓았다.
중류권 LDFISHMAN호도 부자지간에 낚시하는 모습, 붕어와 가물치를 잡아 놓았다.
피노키오호도 부부간에 낚시, 붕어와 메기를 잡았다.
오늘은 조황 살펴 본 후 날이 너무 더워 어디로 가지도 무엇해서 오랜만에 전층 잔교에서 짬낚을 해보기로 한다.
해를 등지고 상류를 바라보고 앉으니 그 더운 날에도 낚시하기에 무리가 없다.
맞은편에 보이는 경치도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거의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 10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로 준비를 한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파워포테이토, 일척, 감자콘트롤로 준비.
찌는 문화낚시의 명작 파랭이 무크 톱 찌 4호.
요즘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가 나오지 않아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대류도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기에 집어가 힘든 상황이었는데 용잠자리가 주걱에 앉았다 간 후 입질이 들어온다.
7치급 떡붕어.
올해 전층 잔교 첫 떡붕어이다.
작아도 귀해 보인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작년에 잡은 42cm급 떡붕어들 사진이다.
만정지가 떡붕어 낚시터로 유명했던 곳이라 오래 묵은 영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올해도 열심히 하면 사짜급 떡붕어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이 조행기 작성하는 지금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날씨도 덥고 기압골이 걸려 조황이 썩 좋지 않았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장마도 거의 끝나 가니 다음 주에는 조과가 살아나길 기대해 본다.
만정지 조황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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