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알 수 없는!

 4월 2일 일요일.

 요즘 이상 기온으로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더 기온이 오르는 상황에 벚꽃의 개화가 2주 정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우리네 낚시인들은 날이 좋으니 낚시하기 좋다고 할 테지만 물속의 붕어들은 상황이 다른가 봅니다.

 상류 LEADER(신기루)호에서 금요일부터 밤낚시를 한 분들은 일찌감치 많은 붕어를 잡았는데 일요일 아침 일찍 철수해서 얼마나 더 잡았는지 확인이 안 됩니다.

 주차장 아래 연안 잔교에서 금요일 밤낚시를 한 리베로님도 많은 붕어를 잡았답니다.

 이에 박 대표는 토요일에 만정지를 찾아준 낚시인들이 손맛을 많이 볼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답니다.

 제가 일요일 아침 만정지를 둘러 본 결과 낱마리 조과를 확인 하였습니다.

이상하게 주말이면 붕어들이 민감해지는 건가요?

 마둔지 들러 짬낚 후에 만정지 기사 작성 하는 중에 박 대표에게서 사진이 옵니다.

최상류에 옮겨 놓은 잔교에서 잠깐 낮낚시를 한 분의 살림망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붕어의 마음이 이상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밤낚시 온 분들이 낚시를 하며 손맛을 보아야 하는데 외면을 하니 말입니다.

어느 자리에서 대박 조황을 안겨 줄지 모르는 알 수 없는 붕어의 마음입니다.

조황 문의: 010-5251-8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