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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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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4 16:12 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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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일요일.
어제가 절기로 처서.
이제는 더위가 사그라들만도 한데 아직도 아침 기온이 24도이다.
8월 하순에 들어서니 피서철도 끝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갔는지 많지 않은
낚시인들이 만정지에 자리하고 있었다.
** 상류
* APIS(아피스)호, 꽤나 많은 붕어를 잡아 놓았다.
* 은성호에는 단체 출조한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늘 그렇듯이 친목을 도모하다 보면조과는 약하기 마련이다.
** 중류
* 글램핑 2호, 오늘도 가윤이네 가족이 3주 연속 출조하였다.
아빠가 가윤이와 하승이가 낚시하기 편하게 각자의 의자와 낚싯대를 세팅해준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집에서 쉬시라고 했단다.
어릴 적 추억이 평생 간직하는 기억이 되는 법인데 가윤이 아빠는 참 ‘좋은 아빠’라는 생각이 든다.
* 글램핑 1호, 두 명이 낚시를 했는데 각자 나름대로 조과를 보여 준다.
** 하류
* 낚시사랑 쇼핑몰, 만정지에 자주 출조하는 분들이다. 지난주에는 일찌감치 철수하느라 살림망을 못 찍었는데 오늘은 굵은 붕어들이 담긴 살림망을 볼 수가 있었다.
* 백조호도 나름 붕어를 잡았다.
* 이피전자호, 살림망을 들어 보니 한 손으로 들기가 힘들 정도이다.
어제 밤낚시한 낚시인들 중 최고의 살림망이다.
** 만정지는 지난 2주보다 더 좋은 조황을 보여 주었다.
돌아오는 주에 비도 좀 내리고 기온도 내려간다면 더 좋은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오늘도 오전에 전층 잔교에서 짬낚을 해 보기로 한다.
7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
미끼는 알붕어들의 성화를 피하기 위해 약간의 점성이 생기도록 ‘중앙어수라상사의
매쉬포테이토(1Kg 신제품)에 어울림과 포테이토콘트롤’을 혼합하여 만들었다.
찌는 문화낚시의 4합 공작 ‘명작 파랭이 무크 톱 찌 2호’.
처음에는 혼자 낚시를 할 때 알붕어들 때문에 고전하였는데 만정 마니아분들이
자리하면서 집어력이 더 늘어나는 덕분에 조금 더 쉽게 낚시가 가능해 졌다.
처음에는 척상급에 약간 못 미치는 사이즈들이 나오다가 알붕어들이 물러나면서
척상급 이상의 힘 좋은 떡붕어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먹고 산다고 만정지의 떡붕어자원은 아직도 건재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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