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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낚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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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17:25 2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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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일요일.
7시 조금 못 미쳐 만정지에 도착하니 밤낚시한 분들이 일찌감치 철수했다고 한다.
아침부터 찌는 날씨에 견디기 힘들었나보다.
심통낚시호에 들어가 보니 매주 출조하는 단골 낚시인이 “어제는 아버지와 아이들과 함께 출조했다.”고 한다. “내가 낚시를 하게 된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큰데 아이들도 낚시를 좋아 하도 있다.”고 부언해 준다.
‘우리네 낚시계에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주차장 아래 연안 잔교, V.KOOL호, 낚시사랑 쇼핑몰호 등에서 마릿수 조과를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이번 주가 여름휴가의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주부터는 많은 낚시인들이 다시 낚시터를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전 시간에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를 만나보기로 한다.
전층 잔교 전세 내었다.
중간 부근에 자리하고 앞을 보니 날은 무더운데 하늘은 가을 하늘같이 높다.
23일이 벌써 처서이다.
8척으로 세팅을 하고 중앙어수라상사의 파워포테이토, 매쉬포테이토, 빅피쉬로 미끼를
만들어 본다.
요즘 낚시터에서 어떤 조합을 해도 떡붕어들이 다 좋아한다.
찌는 문화낚시의 명작 파랭이 무크 톱 찌 3호.
사실 요즘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 낚시하는 낚시인들이 없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식으로 떡이 안 나오니 낚시를 안 하고 낚시를 안 하니
전층 잔교로 떡이 오질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미끼를 투척해 본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찌에 움직임이 생긴다.
살짝 빨리는 입질.
챔질해 보니 작은 떡붕어가 저항을 한다.
이후 시간 차이를 두고 떡붕어들이 나오는데 최대 준척급까지 나온다.
7~8치만 되어도 웬만한 저수지 척상급의 저항을 한다.
지난해에는 42cm 떡붕어 두수를 한 경험도 있으니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정성을
쏟아봐야겠다.
만정지 조황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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